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현시점 종이 입체조형의 모든것 '세계 팝업 아트'

뉴시스 유상우
원문보기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3차원 시각예술인 팝업아트를 미술의 영역으로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한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 전이다. 팝업아트란 평면 상태의 종이나 조형물을 당기거나 펼쳐 원래의 평면 형태에서 입체로 재구성되는 예술이다.

㈜아트센터이다가 주최하는 전시에서는 널리 알려진 유명 작가들의 팝업북과 세계 컬렉터들의 희소 소장본·초판본·한정본을 선보인다. 회화, 조형, 사진, 인터렉티브 영상 등 400여 점도 전시한다.

벤자 하니(호주), 마틸드 니베(프랑스), 브루스 포스터(미국), 로버트 제임스 사부다(미국), 잉그리드 실리아커스(네덜란드), 유 조르디 푸(중국) 등을 비롯해 한국의 권지은·김수현·박석 등 19명의 작품으로 꾸몄다.

13세기부터 현재까지 발전돼온 팝업의 700년 역사와 팝업북의 제작 기법, 유명 팝업북 작품을 소개한다. 팝업아트가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웹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디자인 산업에 응용된 작품도 나온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까또즈, 불가리 등 명품과 협업한 작품도 있다.

2일 오후 6시 벤자 하니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5월 4~5일에는 해리포터 팝업북 디자이너 브루스 포스터가 지도하는 ‘해리포터 팝업북 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된다.


최소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에서 입체로 변화하는 팝업기법의 마술 같은 변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디자인, 패션, 광고 등 관련분야를 전공하는 전문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테마관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가관을 느껴보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키워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5월19일까지다. 02-3143-4360

sw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