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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49개교 등교 중단…학생·교직원 확진자, 하루새 22명 늘어

중앙일보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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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 원주시 개운동 명륜초등학교의 굳게 닫힌 교문 위로 '코로나로 인해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다.   이 학교는 병설유치원 교사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 동안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21일 강원 원주시 개운동 명륜초등학교의 굳게 닫힌 교문 위로 '코로나로 인해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다. 이 학교는 병설유치원 교사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 동안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전국 7개 시·도 849개 학교로 늘었다.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학원 수강생 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루 새 전국에서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22명 늘었다.

교육부는 2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849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만에 문을 닫은 학교가 135곳 더 늘어났다.

이날 강원 원주에서는 명륜초 병설유치원에서 교사 1명이 확진됐다. 개학일에 맞춰 지난 19~20일 이틀간 출근했으며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한 원주지역 전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는 261명으로 증가했다. 전날과 비교해 학생 확진자는 14명, 교직원 확진자는 8명 늘었다. 당초 교육부는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학생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확진 학생 1명이 중복으로 집계됐다"고 정정했다.

한편 서울 성북구 체대 입시학원 관련 확진자는 기존 19명에서 22명으로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성북구 체대 입시학원 수강생 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가 방학 중이어서 교내 밀접접촉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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