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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역 현장조사 거부, 사랑제일교회는 범죄집단"

아시아경제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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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서울시의 현장조사가 무산된 데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지사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법에 없는 일조차 감행해야 할 '코로나 전쟁'인데 법령에 의한 권한 행사조차 못하게 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범죄집단으로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는 확진 환자가 670명을 넘어선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20일 오전 10시쯤 방역 당국, 성북구청, 경찰 등과 공동으로 사랑제일교회 현장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교회 측이 변호사가 입회해야 한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이날 오후 5시 다시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회는 압수수색 영장을 가져오라며 조사관의 진입을 거부했다.


서울시는 이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별도의 영장 제시가 필요 없는 행정조사라고 반박했지만, 양측의 대치상태는 계속됐고, 서울시는 교회 건물이 잠겨 있는 데다 교회 관계자들이 협조하지 않아 21일 새벽 3시 반쯤 필수 인력만 남긴 채 철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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