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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광훈과 놀아난 황교안 체제 통합당…대가 치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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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개신교로 인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어제(20일) "황교안 체제 미래통합당이 그 대가를 지금 치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통합당이 '전광훈 세력'과 선을 긋는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저 인간들하고 놀아난 게 황교안 체제까지의 통합당"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그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는 집단이) 사랑제일교회만이 아니다"라며 "기독교 반공주의는 보수 개신교단의 뿌리 깊은 병폐라 걷어내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 사람들 사유 모드가 정상이 아니다. 중세 말이다. 종교적 광신을 정치에 투사하는 사람들이라, 앞으로도 계속 사고를 칠 것"이라며 "저 인간들하고 놀아난 게 황교안 체제까지의 통합당이었지요. 그 대가를 지금 치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는 당대표 시절 전광훈 목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20일 단식 농성에 돌입하면서 청와대 인근 천막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집회에 참석한 전 목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황 전 대표는 전 목사와 손을 잡고 "전광훈 목사님 한국기독총연합 만세, 황교안과 한국당 만세, 위대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만세 삼창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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