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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대표 "코로나 추가 전파 없도록 최선 다할 것"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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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허동원·서성종 포함 41명 중 15명 코로나19 확진…연습실·극장 폐쇄
"방역 준수했음에도 확진자 발생…감염 경로 파악 쉽지 않아"
"가십 기사화·잘못된 정보 전파 등 삼가 달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코로나19 극복과 치료에 큰 힘 될 것"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사진=극단 산 페이스북)

(사진=극단 산 페이스북)


배우 김원해 허동원 서성종 등 연극 '짬뽕'과 '소'에 참여한 출연진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극단 산이 추가 전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극단 산 윤정환 대표는 20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극단 산의 다수 확진자 발생으로 문화예술계와 관련 업종 종사자가 받을 타격을 생각하면 감염으로 아픈 가슴만큼 또 다른 가슴 한편이 무겁고 아프다"며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 관해 윤 대표는 "입체낭독극이란 공연형식으로 보통의 연극 공연과 달리 더 거리를 두며 연습을 했고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자체적으로도 팀원들 모두의 동선을 면밀히 검토해도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여러분의 동료들을 위해 이 상황을 가십 기사화하는 일이나 잘못된 정보를 확인도 없이 전파하는 일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인들이 알고 있다 해도 확진자의 실명이 동의도 없이 거론되는 일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감염으로 힘들어하는 배우, 스태프들이 바로 여러분의 동료라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하며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감염된 동료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치료에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극단 산의 '짬뽕'과 '소'에 참여한 총 41명 중 확진자 15명, 음성 판정 7명,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19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후 연습실(대학로, 한성대입구역 소재)과 극장(한성대입구역 소재)은 폐쇄했으며, 관할방역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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