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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유민 선수 죽음의 진실은…"의도적 따돌림"·"따돌림 없었다"

연합뉴스 문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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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 선수가 지난달 31일 숨진 것은 '악성 댓글'에 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알려졌는데요. 고(故) 고 선수의 유족은 20일 전혀 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고인의 유족과 소송 대리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대건설 배구단의 사기극이 고유민 선수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인의 어머니 권 모 씨와 소송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많은 이들이 고유민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원인이 악성 댓글이라고 하지만 현대건설 코칭스태프의 따돌림, 배구 선수로의 앞길을 막은 구단의 사기극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고인이 생전 "감독이 나를 투명 인간 취급한다", "나와 제대로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말을 일관되게 했다면서 "의도적인 따돌림은 훈련 배제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현대건설 구단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훈련 배제 등 따돌림은 없었다. 임의탈퇴 후 고인은 구단과 만남에서 '배구가 아닌 다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며 유족의 주장을 반박했는데요. 2013년부터 이 배구단에서 뛰었던 고 선수는 지난 5월 팀을 떠났고, 7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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