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참가하세요 '말레이시아 온라인 무역사절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0 말레이시아 온라인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9월4일까지 모집한다.

온라인 무역사절단은 대면 마케팅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해외 바이어와의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수출 상담회'로 변경했다.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온라인 상담장을 각각 구축하고,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상담회를 한다.

명확한 목표 시장을 타깃으로 사전에 계획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수출유망기업과 현지 파트너 간의 관계 형성 및 수출 성과 창출을 직접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쟁력은 있지만 내수 시장에 머무르고 있거나,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꾀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경남에 본사 또는 지사나 공장을 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된다.

센터는 12개사를 선발해 생활소비재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개별컨설팅을 통해 제품 분석·영어 소개자료 제작, 현지 시장조사 등을 사전 준비하고 참가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바이어 매칭 후 화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현지 바이어 발굴에 필요한 비용 및 통역비, 수출상품 샘플 발송비 등 수출 제반사항의 업무보조와 사후관리 등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nam) 공고를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동형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힘든 코로나19 상황일수록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은 해외시장 공략을 꾸준히 해야 한다"면서 "이번 무역사절단 프로그램을 수출 향상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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