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한 선별진료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권선구 금곡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50대 A 씨는 관내 146번 환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12일부터 고열 등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19일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권선구 호매실동 소재의 능실초등학교 교직원으로 파악됐다. 시와 교육 당국은 20일 예정됐던 개학일을 늦추고, 20일과 21일 휴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소독을 할 방침이다.
시는 A 씨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완료한 후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확진환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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