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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액션] 2000년생 데이비스, "챔스 결승이라니! 내가 꿈꾸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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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알폰소 데이비스(19, 바이에른 뮌헨)가 그토록 바라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단판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3-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나브리, 레반도프스키, 페리시치가 공격에 섰고, 고레츠카, 뮐러, 티아고가 중원에 섰다. 수비는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키미히,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날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데이비스는 경기 종료 후 'BT스포츠'를 통해 "내 꿈이 실현됐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는 건 내가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선수단 모두가 결승 진출에 기뻐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우승컵에 목말라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승 상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을 두고 "PSG는 강한 팀이다. 지금은 조금만 기뻐하고 곧바로 PSG와의 경기를 준비하겠다. 우리는 유럽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벌써 흥분된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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