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4.0 °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4~6년 재배하던 인삼 집중호우로 피해… 8월 긴급 수매 등 추진

메트로신문사 한용수
원문보기
4~6년 재배하던 인삼 집중호우로 피해… 8월 긴급 수매 등 추진

인삼 전체 재배면적의 4% 피해 입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KGC인삼공사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전국 전체 재배면적의 4%에 해당하는 587헥타아르(ha)의 인삼 포전(밭)에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경미한 지역도 있으나, 장시간 침수와 유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예정보다 일찍 수확하거나 생육 회복이 불가능해진 포전도 상당 수 발생해, 4~6년 장기간 재배하다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가 느끼는 피해는 타 작물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선 이달부터 KGC인삼공사와 인삼농협은 계약재배 면적 39헥타아르(ha)에 대해 계약 당시 가격으로 긴급 수매를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조기 수확한 비계약재배 인삼은 자조금(1.2억원)과 농식품부 소비촉진 마케팅 사업비를 활용해 판촉을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생육이 지속되는 포전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약제 할인(50%) 공급 등을 추진하고, 9월부터는 재해보험금·재난복구비 신속 지급, 자조금 단체·KGC인삼공사에서 추가 피해 지원에 나선다. 피해면적의 45%에 해당하는 262ha가 보험에 가입, 손해 평가 조사 후 9월중 재해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험 미가입 농가는 피해 정도에 따라 재난복구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농축산경영자금 이자(1.5%)를 감면해주고, 상환연기(1~2년), 특별재난지역 농가 무이자 대출(1000만원), 농업경영회생자금 융자(1%, 200억원 규모) 등 금융지원에도 나선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자조금단체·KGC인삼공사 등 인삼업계와 힘을 합해 마련한,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신속하게 진행해 인삼농가의 빠른 재기를 돕겠다"고 밝혔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메트로신문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