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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금액 떠나 도박 인정…죄송한 마음"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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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호중. 2020.04.08.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realpapr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호중. 2020.04.08.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realpap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과거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뉴시스에 "김호중이 처음에 편의점을 통해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시작했다. 전 매니저 권모씨의 지인 차모씨가 '편의점에 가지 않아도 배팅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알려줘 그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로 불법 사이트에서 3~5만 원 정도 여러 차례 배팅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불법인 걸 몰랐고, 이후 알면서도 몇 차례 더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이후 불법 사이트를 이용한 지 오래됐다. (소액이지만) 금액을 떠나 잘못을 인정한다.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팬들을 위해 앞으로 더 성실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서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6일 KBS아레나에서 첫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성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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