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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지자 47% "우편투표하겠다"…트럼프 지지자 11%에 그쳐

아시아경제 권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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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NBC뉴스 공동 실시 여론조사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우편투표가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자들의 우편투표 참여의사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자의 47%가 직접 투표보다 우편투표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중에서는 우편투표를 계획하고 있다는 비율이 11%에 그쳤다.


선거 당일 직접 가서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측이 6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자들 중에서는 26%만이 직접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WSJ은 이처럼 양당의 다른 투표 성향으로 개표 과정에서 승자가 뒤집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편 투표는 봉투를 열어 서명을 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직접 투표보다 개표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이런 시차 때문에 개표 도중 득표율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너새니얼 퍼실리 스탠퍼드대 법대 교수는 "직접 투표에서 선호하는 후보와 부재자 투표에서 선호하는 후보가 다르면 승자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삼는 개표 신뢰성에 대해서도 지지 정당별로 견해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자의 55%의 대선 개표결과가 실제 투표와 일치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36%만 이에 동의했다.


특히 우편투표 개표 신뢰성 문항에서는 민주당 지지자의 65%는 우편투표가 개표에 제대로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자는 23%만이 신뢰를 나타냈다.


유권자 전체로 보면 개표가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와 '신뢰가 떨어진다'는 답이 각각 45%로 똑같이 나타났다. 2016년 대선 때 59%가 개표에 신뢰성을 보인 것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우편투표에 국한했을 때는 45%가 정확성에 신뢰를 보였으나 51%는 신뢰가 떨어진다고 답했다.


우편 투표가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스탠퍼드대의 최근 조사에선 우편투표 전면 실시가 특정 정당에 현저하게 유리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는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2일 등록 유권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27%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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