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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확산세...광주 7명 추가 감염·부산 거리 두기 단계 강화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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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유흥업소를 통해 7명이 추가 감염됐고, 확진자가 늘고 있는 부산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광주와 부산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요?

[기자]

광주에서만 밤사이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는 상무지구에 있는 유흥업소인데요.

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이곳을 통해 모두 14명이 감염됐습니다.


문제는 확진된 '노래방 도우미'로 불리는 여성 접객원 5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유흥업소 18곳을 다녔다는 겁니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광주시는 지역의 모든 유흥업소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집합 금지와 함께 시설폐쇄를 명령했습니다.


유흥주점과 클럽 등 모두 6백80여 곳입니다.

또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유흥업소 가운데 5곳이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유흥업소라는 점에서 업소 종사자와 방문자들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감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동안 이틀 연속으로 8명이 나왔습니다.

새로운 감염경로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했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39명이 발생해 방역 지침상 2단계 상향기준에 해당한다며 오늘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시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 기간을 다음 주까지 연장하고,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등교 개학 연기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원에 대해서도 오는 23일까지 휴원을 권고하고 프로야구 경기도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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