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지역의 집중호우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16일 오후 6시 기준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2천79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전날보다 132억원 늘었다.
충북 비 피해 응급복구 속도 |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16일 오후 6시 기준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2천79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전날보다 132억원 늘었다.
시·군별 피해액은 충주시 957억원, 제천시 801억원, 단양군 484억원, 음성군 321억원 등이다.
집중호우로 630가구 1천20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84가구 550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426가구 775명의 일시 대피자 가운데 62가구 94명이 임시 시설서 생활하고 있다.
시·군 도로 3곳과 충북선 철도 충주∼제천 구간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응급 복구율은 공공시설 94.9%, 사유시설 85.7%다.
도와 시·군은 17일에도 공무원 등 1천235명과 장비 382대를 동원, 복구 작업을 벌인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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