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성웅 "아내, 교제 시작 한 달 만에 도망"

박성웅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배우 박성웅이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성웅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이날 서장훈은 박성웅에게 "아내분이랑 사귄 지 한 달 만에 차이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과거 술을 거의 매일 마셨다. 아내가 내 대리기사 역할을 해줬는데 그걸 한 달 동안 하더니 도망갔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박성웅의 말을 들은 서장훈은 "그런 상황에서 안 도망갈 사람은 애주가인 신동엽 형뿐"이라고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박성웅은 "아내가 전화도 안 받았다. 그래서 내가 엄청 빌었다"며 "간신히 용서받았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