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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바르사, 뮌헨 UCL 우승하면 리버풀에 70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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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의 악몽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15일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8골을 실점하며 2-8이라는 참혹한 패배를 당했다.

이번 패배가 더욱 뼈아팠던 점은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 필리페 쿠티뉴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가 2-5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쿠티뉴는 들어오자마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을 만들어줬다. 이어 후반 40분, 44분에는 직접 친정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임대를 떠나보낸 선수에게 비수를 맞은 바르셀로지만 더 치욕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는 처지가 됐다. 영국 '미러'는 15일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필리페 쿠티뉴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리버풀에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지급하는 당혹스러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서 쿠티뉴를 영입할 당시 포함한 이적조항 때문이다. '미러'는 "영입 조항에 쿠티뉴가 반드시 바르셀로나에서만 UCL 우승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명시되지 않았다. 해당 조항은 구단이 아니라 선수에게 적용된다"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 조항은 뮌헨이 UCL에서 우승했을 때만 적용되는 사안이라 UCL 잔여 일정이 남은 지금으로선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뮌헨은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올림피크 리옹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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