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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박범계 "자성보다는 앞을" vs 박수현 "쓸개 씹던 때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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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갤럽 8월 2주차 정당지지도©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여권 지지율 하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안과 밖에서 온도차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내 박범계 의원은 "반성만 하기보다는 앞을 보고 달려가자"고 했고 원외 박수현은 "쓸개를 씹던 그때를 돌아봐야 한다"며 이른바 헝그리 정신(절박함)을 주문했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태세전환이 필요한듯 하지만 민주당은 민주당의 정책을 선택했고 다소의 부작용은 늘 있게 마련이기에 보완하면 된다"며 "너무 놀라지 말고 우리 일에 최선을, 상대에게 조금은 친절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자성할 일은 아니다"며 "다만 달콤한 승리의 기억은 이제 묻어두고 빛의 속도로 빠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

지지율 하락의 결정타라는 부동산 대책도 조금씩 보완해 나가면 약효가 먹힐 것이니 옛날 타령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와 달리 박수현 전 의원은 "탄핵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역전당한 중요한 이유는 '민주당이 못해서'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언론 탓' '야당 탓'을 하고 싶더라도 그래서는 안되며 '쓸개를 씹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던 2016년의 절실함'을 돌아보자"고 촉구했다.

박 전 의원은 자신이 2015년 9월 동료 의원들에게 "국민만 보고 가달라, 민주당원이라는 게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한다"고 말했던 순간을 상기시킨 뒤 "민주당도 간절함으로 돌아가라"고 신신당부했다.

박수현 전 의원은 압승의 달콤함에서 깨는 것으로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힘들다며 '소수당, 야당이라는 마음'으로 움직여야 길이 보인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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