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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윤석열이 무슨 선각자인양…야권주자 1위 잘못됐다"

중앙일보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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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라는 것은 뭐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윤 총장은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총장은 앞서 이날 발표된 갤럽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9%의 지지율로 야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 헌법 가치”라고 말해 여권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김 후보는 “윤 총장이 한마디 하면 무슨 대단한 시대의 선각자인 것처럼 (대응하는 것은) 오버라고 본다”며 “오히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막강해 보였던 검찰총장의 권한을 또박또박 정상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 장관의 (검찰) 정상화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자”라며 “(윤 총장의 행보에 대해선) 일일이 반응해 쓸데없이 키우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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