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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독도도 방역 초비상

연합뉴스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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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원들 마스크 쓰고 매일 두차례 체온 측정
감염 우려에 방문객과 '거리 두기' 준수…울릉군도 대비책 마련 안간힘
하늘에서 바라본 독도    (독도=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지난 12일 오후 해양경찰 초계기 챌린저호에서 내려다본 동도(왼쪽)와 서도의 모습. 2020.8.14 goodluck@yna.co.kr (끝)

하늘에서 바라본 독도
(독도=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지난 12일 오후 해양경찰 초계기 챌린저호에서 내려다본 동도(왼쪽)와 서도의 모습. 2020.8.14 goodluck@yna.co.kr (끝)



(독도=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국토의 최동단, 독도에서는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있어 만에 하나라도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독도경비대는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30명이 넘는 경비대원들은 매일 두 차례 체온 측정을 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생활화하고 있다.

미열이라도 발견되는 경우 가까운 울릉의료원으로 재빨리 이송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독도에 들어온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취약 지점에서 경계 근무를 서는 것 외에는 일체의 외부인 접촉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취약 지점에서 근무하는 대원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데 집중하면서 최대한 물리적인 거리를 두고 있다.

30일마다 있는 근무 교대시 철저하게 발열 체크를 해 미열이라도 있는 대원들은 독도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경북 울릉군도 독도 순환 근무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비롯해 방역 수칙를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또 독도 주민에게도 외부인과 접촉을 삼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방역용품을 요청하면 즉각 제공할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올해 광복절에 독도에서 관련 행사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독도는 물론 울릉도에서부터 입도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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