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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 1400여건 유포 ‘박사방’ 유료회원 2명 구속영장

한겨레 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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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료 회원들도 수사 뒤 송치예정”

지난 3월25일 ‘박사’ 조주빈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3월25일 ‘박사’ 조주빈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들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단은 “박사방 남성 유료회원 가운데 30대 ㄱ씨와 20대 ㄴ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ㄱ씨는 ‘박사’ 조주빈씨 등과 공모해 피해여성에게 유사강간을 저지르고 불법촬영한 혐의(강제추행 등)를 받는다. ㄴ씨는 텔레그램에 별도의 대화방 3곳을 운영하며 성착취물 1406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영상에는 박사방에서 제작·유통된 아동 성착취물 270건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박사방 유료회원 100여명을 입건해 60여명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나머지 유료회원 40여명도 추가수사해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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