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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통의 트럼프-김정은 친서 다음 달 공개 앞두고 관심 집중

SBS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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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신간을 내는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 오간 25통의 친서를 입수했다고 밝혀 관심이 끌고 있습니다.

25통 중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와 받은 서한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8년 북미대화가 시동을 건 이래 매달 서한이 태평양을 건넌 셈이라 북미 정상 간 이뤄진 '친서외교'의 실체가 상세히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출판사 사이먼 앤드 슈스터가 공개한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의 소개자료에 따르면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교환한 25통의 미공개 개인적 서한을 입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판타지 영화에 나올 법한 관계로 묘사했다는 게 출판사의 설명입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25통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가 몇 통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25통이 양 정상 간 오간 친서의 전부인지 아니면 우드워드가 일부만 입수한 것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특히 작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미 정상 간 공개적 친서외교가 이전보다 뜸해진 것을 고려하면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하노이 정상회담 사이 집중적으로 친서 교환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김 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은 사실을 취재진에 불쑥 공개하곤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드워드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북한과의 전쟁을 막았다는 식의 치적 과시를 하며 직접 건네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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