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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 '집단 따돌림 의혹'...경찰, 내사 착수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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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씨가 그룹 멤버들로부터 ‘집단 따돌림’ 당했다고 주장한 뒤 자해까지 시도한 가운데, 경찰이 집단 따돌림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국민신문고에 권씨를 둘러싼 집단 따돌림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성 민원이 제기돼 다음 날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씨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AOA 괴롭힘 사건을 전수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에 AOA 일부 멤버와 전 소속사 대표를 암시하며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자해를 해 응급실로 이송된 바 있다. 이어 11일엔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 놀라셨을 많은 분께도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고 다시 글을 올렸다. 권씨와 전 소속사 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당사자 접촉이 중요한데, 권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아직 내사 단계라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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