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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이재명과 연대설에 "급하다고 손잡자 할 순 없어"

조선일보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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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13일 민주당 소속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만났다. 지난달 27일 경기도청에서 만난 이후 17일 만이다. 김 전 의원과 이 지사는 ‘전당대회 연대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장 급하다고 손잡자 할 수는 없다”며 연대설에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조달이 답이다! 공정조달제도 도입을 위한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조달이 답이다! 공정조달제도 도입을 위한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인사말에서 “어떤 의원이 ‘이 지사하고 손잡으면 연대설도 언론에 나고 나쁘지 않을 텐데 어디를 돌아다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통해서 문제를 하나하나 고쳐가는 덕분에 요새 너무 뜨더라”며 “선거를 하다 보니까 ‘왜 당신은 이재명처럼 하지 못하느냐’고 하는데, 그게 하루아침에 되나. 답답하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후 연대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당 대표가 되겠다는 것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좋은 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잘 관리하려는 것인데, (대권주자인 이 지사와) 연대하면 다른 분들이 동의하겠느냐”며 “내가 당장 급하다고 손잡자고 얘기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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