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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중 통화량 3077조원 넘어···역대 최고치 다시 경신

아주경제 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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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증가액 규모는 5월보다 다소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동성 공급 정책으로 시중 통화량이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077조1000억원으로, 5월 대비 23조2000억원(0.8%)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한 달 만에 다시 경신했다. 광의 통화량은 지난 4월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으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6월 증가액 규모(23조2000억원)는 지난 5월(35조4000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6조9000억원, 기업에서 9조1000억원, 기타금융기관에서 2조7000억원씩 통화량이 늘었다.

금융상품 가운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4조4000억원, 요구불예금이 6조2000억원 늘었지만,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오히려 4조800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량 증가는 기업과 가계에 대한 신용공급(대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 결제성 자금 확보 등의 이유로 특히 기업의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윤동 dong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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