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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시위에 트럭 돌진한 KKK 지도자 징역 6년

조선일보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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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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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가혹행위에 의해 희생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두고 일어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시위대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30대 백인 남성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현지 검찰에 의해 백인 우월주의 단체 KKK(쿠클럭스클랜)의 지도자로 파악된 인물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지역신문 리치몬드타임스디스패치와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 로저스(36)는 경범죄 6건을 저지를 혐의로 각 1년씩 총 징역 6년형을 법원에서 선고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로저스는 지난 6월 리치몬드 북부 지역에서 자신의 트럭을 몰고 흑인 인권 운동 시위대를 향해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생명에 위협을 받은 사람은 없었지만 시위대 3명이 다쳤다.

이 사건을 맡은 섀넌 테일러 검사는 성명서에서 로저스를 두고 ‘공인된 KKK의 지도자이자 남부연합 이데올로기 선전운동가’라고 표현했다. 미국에서는 KKK를 신봉하는 그룹의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들과 연계된 범죄는 꾸준하다고 뉴욕타임스는 반명예훼손리그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저스는 아직 중죄 3건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는 6월 말 저지를 증오범죄 등에 관한 혐의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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