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진중권, '박근혜 사면' 주장에 "친박과 친이 모두 청산 대상…사과하고 반성해야"

이투데이
원문보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부 야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친박(친박근혜)과 친이(친이명박) 모두 청산의 대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명의 대통령(박근혜·이명박)이 구속된 것으로 이미 역사적 평가는 끝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1일 친박계로 분류되는 윤상현 무소속 의원과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각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고 나선 바 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과거로 돌아가 구차한 변명 늘어놓을 것 없이 깨끗하고 사과하고 반성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담은 털어내야 할 것이지 애지중지 끌어안고 갈 게 못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부담을) 깨끗이 털어내고 친문(친문재인)을 이 사회의 유일한 청산대상으로 남겨놔야 한다"며 11일 '팬덤정치'라 부르며 비판한 친문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투데이/정대한 수습 기자(vishalist@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비비에 김기현 부부 기소
    로저비비에 김기현 부부 기소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박수홍 딸 돌잔치
    박수홍 딸 돌잔치
  4. 4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5. 5손흥민 토트넘 UEL 우승
    손흥민 토트넘 UEL 우승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