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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파업 앞둔 의료계에 "협의체 만들어 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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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오는 14일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에 협의체를 꾸려 대화를 하자고 요청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료 인력 확충은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면서 "의협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협의체에서 논의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앞서 정부는 더불어민주당과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 늘려 의사 수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 철회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비대면 진료 정책 중단 ▲의협과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요구하면서 12일 낮 12시까지 정부가 답변을 주지 않으면 14일 집단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강립 차관은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지역간 의료 격차 심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사 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곳에 의사를 배치하고 지역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번주 중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대화를 시작하기를 요청한다"며 "의사협회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협의체에서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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