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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대선서 진다면 중국어 배워야 한다···중국이 미국 소유”

서울경제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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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의 위구르족 수용소 건설 독려 주장도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선에서 진다면 중국이 미국을 소유할 것이라며, 중국어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중국이 미국을 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했다. 이어 그는 “내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중국이 미국을 소유할 것”이라며 “당신은 중국어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 주석으로 하여금 위구르인들은 수용소에 감금하도록 했다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누가 그런 말을 하겠느냐?”며 “그가 꾸며냈다. 그는 모든 것을 지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볼튼 전 보좌관이 병자라며,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의 저서를 통해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개막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위구르족 탄압에 쓰이는 수용 시설을 계속 지으라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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