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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월 취업자↓, 실업자↑…도소매·음식 취업만 증가

연합뉴스 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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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부진으로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실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취업자는 163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만6천명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1천명이 늘어났다.

고용률은 55.6%로 지난달 같은 달 대비 1.7% 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4.8%로 1.3% 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광공업이 3만1천명(-10.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1천명(-3.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만1천명(-9.7%) 각각 감소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1만6천명(4.1%) 증가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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