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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지붕서 이틀간 사투 벌인 암소 쌍둥이 출산

연합뉴스TV 추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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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지붕서 이틀간 사투 벌인 암소 쌍둥이 출산

폭우를 피해 지붕 위로 피신했다가 이틀만에 구조된 암소가 어제(11일)새벽 쌍둥이 송아지를 순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이 침수되자 주민 백남례씨의 6살된 암소는 축사에서 탈출해 물에 떠내려가며 버둥거리다가 가까스로 지붕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물이 빠질 때까지 꼬박 이틀동안 먹이 한 줌, 물 한 모금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버티며 사투를 벌였습니다.

물이 빠진 뒤 사람들이 지붕 위에 있던 소들을 구출했으나 이 암소는 꿈쩍도 하지 않아 결국 구조대가 마취총을 쏜 뒤 지붕에서 내렸습니다.

주인 백씨는 "살아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쌍둥이까지 무사히 출산하다니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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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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