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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흑인 부통령 나오나… 해리스 "필요한 역할 하겠다"

조선일보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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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런닝메이트(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지명 직후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부통령 후보 지명 발표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조 바이든은 우리를 위해 싸우는데 일생을 바친 사람으로, 미국인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다”면서 “그는 대통령으로서 우리의 이상이 살아 있는 미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이어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바이든을 도울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가 최고사령관(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식 지명 발표 직전에도 해리스 의원은 “흑인과 유색인종 여성들은 그동안 선출직에서 과소하게 대표돼 왔다”면서 “11월 대선에서 우리는 이를 바꿀 기회가 있다. 함께 일하자”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명 과정에서 바이든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겁없는 싸움꾼이자 최고의 공직자 중 하나인 카멀라 해리스를 나의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발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왼쪽)과 논쟁을 벌이던 카멀라 해리스. /AFP 연합뉴스

지난해 7월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왼쪽)과 논쟁을 벌이던 카멀라 해리스. /AFP 연합뉴스


1964년생으로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슬하에서 태어난 해리스 의원은 검사 출신의 저격수로 꼽힌다. 하워드대와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한 해리스는 1990년 샌프란시스코지검을 시작으로 검사로 커리어를 쌓았다. 2011~17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지금까지 연방 상원의원으로 활약했다.

해리스는 지난해 미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에서 바이든이 1970년대 인종차별 완화 정책 ‘버싱(busingㆍ유색인종과 백인 학생이 섞이도록 학군 간 스쿨버스로 실어나르던 정책)’에 반대한 상원의원을 두둔했다는 점을 날카롭게 꼬집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후에는 꾸준히 바이든을 지지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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