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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지낸 흑인여성, 美 바이든 러닝메이트로 지명됐다

조선일보 뉴욕=정시행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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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 출신 55세 여성 상원의원
인도계-흑인 혼혈, 당선시 美 첫 여성-흑인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CNN 방송이 주관한 성소수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11일(현지 시각)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CNN 방송이 주관한 성소수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11일(현지 시각)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 부통령 후보이자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55) 연방상원의원을 지명했다고 미 NBC 방송 등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올해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첫 유색인종(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된다. 해리스는 또 미 정당사상 세 번째 여성 부통령 후보다. 앞서 부통령 후보에 나선 여성은 1984년 제럴딘 페라로(민주), 2008년 새러 페일린(공화)으로 모두 고배를 마셨다.

검사 출신인 해리스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에서 2017년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그는 2011~2017년 선출직인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지냈다.

해리스는 1964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인도계 과학자 어머니와 자메이카계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4년 할리우드의 연예 전문 변호사인 더글라스 엠호프와 결혼했다. 둘 사이에 자녀는 없다.

해리스 의원은 상원 법사위에서 트럼프 정부와 대법원 인사 청문회 등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청문회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TV토론에서 바이든을 위협할 정도로 선전했으나 12월 중도 포기했다.

그러나 대중 정치인으로서 검증된 인기와 전국 지명도, 자금 모금력 등에서 바이든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1순위 러닝메이트’로 거론돼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올초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굳힌 이래 “되도록 흑인 여성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특히 올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흑인 인권운동이 미국을 휩쓸면서 이 결정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정시행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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