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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폭발참사 사망자 171명으로 늘어..30~40명 실종

뉴시스 이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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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베이루트 항구서 대형 폭발
[베이루트=AP/뉴시스]11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소방청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소방대원들이 지난주 폭발 참사로 숨진 동료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2020.8.12.

[베이루트=AP/뉴시스]11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소방청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소방대원들이 지난주 폭발 참사로 숨진 동료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2020.8.12.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71명으로 늘어났다.

아나돌루통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대응 담당 관계자와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이 밝혔다.

하산 장관은 "실종자가 30~40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에 관해서는 "약 1500명이 정교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120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갑작스러운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은 베이루트 항구의 창고에 6년 넘게 방치돼 있던 화학물질 질산암모늄 2750t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 참사 이후 정부의 부패와 부실한 국가 운영에 항의하는 시위가 다시 번지고 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이에 내각 총사퇴를 10일 발표했다.

내각 총사퇴에도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레바논은 이번 사건 이전부터 극심한 종파 갈등과 재정 위기로 혼란을 겪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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