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4.4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섬진댐 등 침수피해…"수자원공사 국정조사해야"

노컷뉴스 전북CBS 김용완 기자
원문보기
진보당 전북도당 논평…'수자원공사의 댐수위 조절 실패' 주장
전북CBS 김용완 기자

10일 남원 섬진강 제방 붕괴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송승민 기자)

10일 남원 섬진강 제방 붕괴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송승민 기자)


섬진댐과 용담댐 하류 침수피해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섬진강 유역 제방붕괴, 주택, 농경지 침수 피해와 용담댐 하류의 주택 농경지 침수피해는 수자원공사의 댐 수위 조절 실패의 원인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 어느 때보다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폭우에 대비할 수 있었음에도 수자원공사가 수위조절에 실패해 폭우가 내릴 때 무리하게 방류했다"고 지적했다.

10일 남원 섬진강 제방 붕괴 현장에서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사진=남승현 기자)

10일 남원 섬진강 제방 붕괴 현장에서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사진=남승현 기자)


진보당 전북도당은 "지난 8일, 섬진강댐은 초당 1800톤이 넘는 물을 방류했고 용담댐은 초당 2900톤의 물을 쏟아냈는데 이날 충북 영동의 강수량은 30mm 안팎으로 수해가 날 정도의 비가 내린 게 아니었지만 도로와 농경지뿐만 아니라 주택 침수 피해까지 입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수자원공사의 홍수 조절 및 방류 시스템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내고 댐 본연의 홍수 조절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빠른 피해 복구와 보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