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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최대 시간당 90㎜ 폭우, 전국 곳곳서 집중호우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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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수도권, 전라도 등에 집중호우 예고
양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위기... 침수 피해 속출
부천, 안산, 시흥, 김포, 군포, 의왕에 호우주의보 발효
10일 오후 6시 경기 양주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퇴근길 시민들이 흙탕물로 뒤덮인 길을 건너고 있다. 뉴스1

10일 오후 6시 경기 양주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퇴근길 시민들이 흙탕물로 뒤덮인 길을 건너고 있다. 뉴스1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 밤, 전국 곳곳에 호우경보ㆍ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경기 부천, 안산, 시흥, 김포, 군포, 의왕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저녁 인천과 강화 옹진, 경남 거창과 함양, 전북 남원과 익산, 전남 무안과 영광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로, 하천 범람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 양주에는 이날 오후 4시40분에 발효된 호우경보가 6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양주에는 한 때 시간당 최대 90㎜의 비가 쏟아져 양주역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이 침수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후 10시40분에는 전북 순창에 오후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강한 비구름대가 이날 밤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 수도권에 접근하며 11일 낮까지 이들 지역에 매우 강한 비를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10일 오후 경기 양주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양주역과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경기 양주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양주역과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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