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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90㎜ 물폭탄…양주역·녹양역 '물난리'

머니투데이 주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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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10일 오후 6시25분께 의정부시 녹양역 일대, 비슷한 시각 양주시 고읍지구 일대 (사진=독자제공) ⓒ 뉴스1

10일 오후 6시25분께 의정부시 녹양역 일대, 비슷한 시각 양주시 고읍지구 일대 (사진=독자제공) ⓒ 뉴스1


10일 경기도 양주시에 시간당 100㎜ 육박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양주시는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뉴스1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인근 중랑천이 범람하면서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인근 의정부시의 녹양역 일대가 침수됐다. 양주시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급상승함에 따라 범람 우려가 있으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의 경우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10일 오후 5~6시께 침수된 양주역 일대 ⓒ 뉴스1

10일 오후 5~6시께 침수된 양주역 일대 ⓒ 뉴스1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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