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양평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 사진제공=양평군 |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지역 행정, 치안, 교육, 소방 관련 기관장이 7일 양평군수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와 코로나19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4대 기관장 회의는 지역 치안을 확립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정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관내 4개 분야(행정, 치안, 교육 소방) 기관장이 참여하는 회의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 주의경보가 계속 발동되자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준영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장, 조원희 양평소방서장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관 간 연대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양평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 사진제공=양평군 |
특히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긴밀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동균 군수는 회의에서 “여름휴가가 절정을 맞은 가운데 장마로 인해 습도까지 높아져 8월이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지속돼 군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기관 간 사전대비를 공유하고 강화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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