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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학기 전교생 매일 등교 권고…전 학교에 보건교사

연합뉴스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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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권 보장 차원…기초학력 강화에도 주력"
브리핑하는 이승표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리핑하는 이승표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에는 유·초·중·고 전교생 매일 등교를 권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준수를 조건으로 했다.

세종교육청은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원칙으로 하되, 학생 수 750명 이상 학교의 경우 학부모를 포함한 의견수렴을 통해 60% 이상이 희망하면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간호사와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43학급 이상인 13개 과대학교에는 추가 보조 인력을 운영한다. 교육청에도 2명의 보건교사를 비상대기 인력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개학 전주 수요일부터 등교 전 자가진단을 재개해 유증상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축제 등 많은 학생이 모이는 사업은 한시적으로 폐지하고, 포럼·워크숍 등 온라인으로 변경 가능한 사업은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조정한다.


세종교육청은 기초학력 강화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1학기 214학급의 초등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저학년 교실에 추가 배치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습코칭과 심리·정서 상담도 제공한다.

한글 미해득 학생 개별 지도 교재를 1학년 전 학급에 배부하며, 기초 수학 지도 자료 개발·보급과 함께 수학협력교사제 수업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지난 1학기 중 교육감 담화문을 통해 밝혔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결정하는 모든 일의 권한은 학교에 있고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교육감(청)에게 있다"며 "이 원칙에 따라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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