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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추미애에 승리선언"…김남국 "검찰인사 항의한 것"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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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 '전체주의' '진짜 민주주의' 발언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사실상의 승리선언"이라 평가했다. 일각의 '대권도전' 선언이라는 평가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두드려 맞을 때는 '계속 때려라' 그러면서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사건 일단락되면 한 방 치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또 "윤 총장 입장에선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한동훈 검사 수사 건에 대해 자신이 추 장관과 굉장한 대립각을 세웠지만, 사실상 수사 결과가 미진했다"며 "이에 대해 사실상의 승리선언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검언유착)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방송에 출연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의 뜻대로 검찰 고위급 인사가 나오지 않을 것을 미리 예측한 항의성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사실상 대통령 출마 선언식을 한 것으로, 아마 자신의 진로에 대해 자진 사퇴를 포함해 다각도로 대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전날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을 향해 "애완용 의원"이라고 힐난한 것에 대해 김 의원은 "통합당이 지지율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 벌써 지지율에 취해 막말정당으로 회귀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웅 통합당 의원이 지난 8일 추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 "애완용 검사들이 득세했다"고 비판하자, 김남국 의원은 9일 '윤석열 검찰총장 대변인이냐'고 맞불을 놨다. 그러자 권 의원은 다시 김남국 의원을 향해 "'애완용 의원'이 반박을 했네요"라고 재차 비꼬았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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