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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홈 개막전 샐런필드 등판 ...처음 접하는 무대 11일 등판 환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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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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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포츠서울 문상열 기자] 류현진이 오는 12일(한국시간) 2020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 구장 뉴욕주 버펄로의 샐런 필드에 첫 선발로 등판한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마이애미 말린스((7승3패)다.

류현진은 10일(한국 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가진 줌 인터뷰에서 “샐런 필드를 아직 가보지 않았다. 내일 경기가 없는 쉬는 날이지만 구장에 가서 모든 상황을 둘러 보겠다”고 했다.

샐런 필드는 좌측 펜스 99m, 좌중간 113m, 중앙 펜스 123m, 우중간 112m, 우측 펜스 99m의 대칭 구장이다. 최근의 메이저리그 구장은 비대칭 구장들이 흔하다. 구장 수용 인원은 역대 최다 2만1050명이다.

토론토는 지난 달 24일 60경기 일정의 짧은 2020 시즌이 개막된 뒤 홈 구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방랑 원정 경기를 펼쳤다. 캐나다 당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2주 격리 원칙을 고수해 토론토의 홈 로저스 센터 사용을 사실상 불가했다. 그런 와중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PNC 파크를 홈으로 공동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마저 불발됐다. 결국 토론토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샐런 필드를 홈으로 결정하면서 메이저리그 수준에 걸맞는 부대 시설 준비로 수리에 들어간 것. 개막 후 20일 만에 홈 둥지를 찾게 된 셈이다.

버펄로 바이슨스는 1927년에 창단된 역사가 오랜된 마이너리그 팀이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팀 가운데 상위 15번째로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평가됐다. 종전에는 더블A 클래스였다가 1985년부터 트리플A로 승격돼 현재 인터내셔널 리그에 속해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도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버펄로가 당시는 클리블랜드와 계약 관계였다.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는 메이저리그 구단 소유가 아니라 계약 관계다.

류현진의 12일 샐런 필드 개막전 등판도 매우 중요하다. 토론토는 주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도 루징시리즈를 기록해 5승8패로 부진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4연전이 연기된 뒤 2승4패다. 2승은 선발 류현진과 불펜투수 앤서니 케이가 이긴 2경기다. 마운드의 부진이라기보다는 공격력이 아직은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고 있다. 6경기에서 뽑은 득점이 총 14점. 경기당 2.3점의 빈곤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마애이미는 리그 개막 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 진원지로 선수들이 대거 교체됐지만 기대 이상으로 초반에 선전하고 있다. 류현진과 맞붙을 투수는 베네수엘라 태생의 우완 엘리에서 에르난데스(25)로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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