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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멀티골'에 웃은 김남일 감독 "기다린 보람 있다"

뉴시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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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인천 원정에서 2-0 승리…나상호 멀티골
[인천=뉴시스] 성남FC 김남일 감독. (제공=프로축구연맹)

[인천=뉴시스] 성남FC 김남일 감독. (제공=프로축구연맹)


[인천=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나상호의 활약을 칭찬했다.

성남은 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5무6패(승점17)를 기록한 성남은 11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2011년 4월17일 인천 원정(1-2패) 이후 9년 동안 11경기 무패행진(6승5무)으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정말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승리했다. 나상호가 오랜만에 골을 넣어 승리했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성남은 국가대표 골잡이 나상호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올 시즌 성남으로 임대 온 나상호는 7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공격에서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나상호가 골로 연결해줬다. 본인도 이번 골로 부담감을 떨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11위에서 6위로 올라선 김 감독은 "오늘이 가장 중요한 고비였다. 정신적으로 인천보다 앞서야 한다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전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로 교체된 김동현에 대해선 "출혈이 심해 경기를 하는 데 무리가 있을 것 같아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성남은 수비수 이태희가 퇴장을 당했다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취소되며 위기를 넘겼다.

김 감독은 "VAR이 정확히 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심판 판정에 대해선 항상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김 감독은 "최근 경기 수가 많아 회복이 관건이다. 아무래도 선수층이 얇다 보니 고충이 있지만, 현실에 충실해지려 노력한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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