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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예선 최하위 통과' 김성현, KPGA 선수권 짜릿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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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성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성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김성현 "조금씩 올라가 미국 진출 이뤄내겠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월요 예선을 최하위로 통과했지만, 결과는 우승이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성현의 얘기다.

김성현은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6950야드)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2위인 이재경, 함정우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성현은 2017년 12월 KPGA투어 정회원 입회 후 2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김성현은 지난 3일 열린 월요 예선에서 8명 가운데 8위로 출전권을 얻은 뒤 짜릿한 우승으로 연결, KPGA투어 역사상 최초의 월요 예선 출전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8000만 원과 함께 향후 5년간 K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나아가 KPGA 선수권대회 평생 출전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까지 얻었다.

김성현은 "16번홀까지 우승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17번홀 티샷하고 리더보드를 봤고 그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우승할 수 있거나, 최소 연장전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올해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한 대회와 스릭슨투어에서 잘해서 내년 시드를 받는 것이 목표였다"며 "순위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성현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높은 곳에 도전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김성현은 "미국에 가기 위해 일본 투어를 도전했고, 이를 통해 미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투어를 바탕으로 조금씩 올라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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