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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원욱 "文 정부 성공 위해 윤석열 같은 사람 뽑혀 나가야"

조선일보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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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권의 윤석열 흔들기 공세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이 9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 같은 사람들이 뽑혀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권에선 최근 윤 총장 퇴임 촉구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과 법조계에선 “여권의 ‘윤석열 흔들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총장이 최근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했던 ‘독재·전체주의 연설’을 언급하며 윤 총장의 퇴진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내가 최고위원이 되어 이러한 틀을 바로잡겠다. 꼭 하고 싶다”고도 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결의안을 준비할테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했다. 그는 “제가 해임촉구결의안을 만들겠다. 추 장관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임 절차를 밟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윤 총장부터 끌어내리고 김두관 검찰개혁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피흘릴 각오를 하고 앞장서겠다”고 했다.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정부 고위 관료에게 “윤석열과 한동훈(검사장)은 꼭 쫓아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고백한 일도 있었다.

여권의 이런 ‘윤석열 찍어내기’ 시도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검찰개혁’이 사실은 한낱 장애물 제거를 위한 시도였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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