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교회 집단감염 비상…어린이집 · 다단계로 확산

SBS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원문보기
<앵커>

코로나 상황은 어제(7일) 국내에서 30명이 또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교회에서 걸린 다음에 맡은 아이들한테 코로나를 옮기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교인과 그 가족 4명 외 다른 4명은 근처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어린이 2명입니다.


그제 확진된 교인이 이 어린이집의 교사여서 어린이집 전수검사 끝에 4명을 찾아낸 겁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내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양시의 기쁨153교회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나왔습니다.


이 교회 목사가 속한 엘골인바이오라는 서울 강남의 다단계 업체에 다녀간 사람들입니다.

서울의 한 선교회 소모임 참석자들이 시차를 두고 확진된 사실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19일 소모임에 참석한 부부가 22일, 23일 잇따라 확진됐는데 또 다른 참석자와 그 가족이 지난 4일 확진됐습니다.


앞서 확진된 부부가 역학조사관에게 종교 소모임 참석 사실을 털어놓지 않아 추가 확진자를 늦게 찾아낸 겁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면서 발견됐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연결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5월과 6월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유행이 계속되면 방역 강화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김민철, 영상편집 : 최혜영)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 [마부작침] '의원님 식당'에서 몰아 쓴 1,300만 원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런닝맨 김종국 결혼
    런닝맨 김종국 결혼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4. 4손흥민 천하
    손흥민 천하
  5. 5통일교 특검 공방
    통일교 특검 공방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