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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사망자 20명으로 늘어…이재민 3천명

연합뉴스TV 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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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사망자 20명으로 늘어…이재민 3천명

[앵커]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일주일 동안 모두 20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3,000명을 넘겼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가 집계한 전국 호우 피해상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오늘 아침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폭우 피해 상황을 보면 지난 1일부터 숨진 사람은 모두 20명, 실종자는 12명, 다친 사람은 7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저녁 전남 곡성의 산사태로 3명이 더 늘어난건데요.


실종된 매몰자가 최소한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전 중 다시 시작될 추가 구조작업 상황을 지켜봐야합니다.

이재민은 하루 전보다 800명가량 늘어난 3,059명입니다.

이 중 1,400여 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 280여 채가 하루 새 침수되거나 파손돼 일주일 동안 2,200여 채가 피해를 봤고, 비닐하우스 170여 동, 축사와 창고 등 1,200곳 가까이도 지난 일주일간 수해를 입었습니다.

농경지는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가까운 8,161헥타르가 침수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합해보면 8,200여 건의 시설피해가 접수됐는데, 이 중 72%인 5,900여 건은 응급복구를 마쳤습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이번 주말에도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큰 비를 예고한 만큼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우와 홍수,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고, 실시간 날씨 정보를 살피며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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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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