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장모 다음달 3일 첫 재판…'사문서 위조 혐의'

중앙일보 함민정
원문보기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모씨의 동업자인 안모씨가 지난 3월 19일 낮 조사를 받기 위해 의정부지검에 나왔다. [아시아뉴스통신]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모씨의 동업자인 안모씨가 지난 3월 19일 낮 조사를 받기 위해 의정부지검에 나왔다. [아시아뉴스통신]


윤석열(60)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74)씨의 첫 재판이 다음 달 3일 열린다. 최씨는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의정부지법 7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윤이진 판사의 심리로 최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최씨는 전 동업자 안모(58)씨와 함께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안씨에게 속아 잔고 증명서를 만들어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안씨는 “최씨가 먼저 접근했다”고 했다.

한편 안씨는 지난 5일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수용 여부를 놓고 판단 중이다. 재판부는 당초 5월 14일로 예정됐던 공판을 미루고 지난 6월 11일 사건 당사자들과 재판 절차를 협의했다.


최씨 측은 “국민참여재판 대상이 아니다”라며 안씨의 요청에 동의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결국 지난달 22일 사건 분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안씨는 따로 재판을 받게 됐다.

안씨의 재판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13부(재판장 이영환)가 맡아 따로 진행된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2. 2토트넘 퇴장 리버풀
    토트넘 퇴장 리버풀
  3. 3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4. 4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5. 5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