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靑참모들 사의 표명에 "1% 구멍으로도 압력생긴다"

조선일보 김동하 기자
원문보기
이재명 경기지사가 7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 5명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정부가) 99% 잘하고 있지만, 1% 작은 구멍으로도 틈새를 통해 엄청난 압력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다주택자로 논란이 됐던 일부 청와대 참모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7일 SBS와 인터뷰하고 있다. /SBS 캡처

이재명 경기지사가 7일 SBS와 인터뷰하고 있다. /SBS 캡처


이 지사는 이날 SBS 인터뷰에서 "부동산에 대해 이해관계를 가지는 사람들이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정책을) 불신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동반 사의표명에 대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결단이고 어쩌면 희생이라 할 수 있다"면서도 "국민이 정부 정책을 불신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크다"고 했다.

이 지사는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열심히는 하는데 옆에서 보면 1%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기 수요를 임대 사업법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인정해주기까지 했고, 이제는 '지금 못 사면 (아예) 못 산다'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니냐'는 공포 수요까지 겹쳐 시장이 왜곡돼 버렸다"고 했다.

이 지사는 "부동산 투기로 인한 이익을 조세든 개발부담금이든 해서 최대한 환수하고, 집을 사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기본주택'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다른 기관·책임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 건 분명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검찰을) 국민이 직접 통제하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교육감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것처럼 미국 방식으로 지방 검사장을 국민이 직접 선출해서 통제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고, (검찰이) 정치로부터 독립될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했다.

[김동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아시안컵 강상윤 부상
    아시안컵 강상윤 부상
  4. 4한동훈 이호선 고소
    한동훈 이호선 고소
  5. 5그린란드 매입
    그린란드 매입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