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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 91㎜ 호우…차량 3대 침수, 도로 8곳 통제

연합뉴스 박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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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2곳에 물 유입돼 양수기로 퍼 올려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7일 경북 칠곡 일부 지역에 90㎜ 넘는 호우가 쏟아져 차량 3대가 침수되고 도로 8곳이 통제됐다.

칠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평균 누적 강우량은 63㎜이고 지천면은 91㎜, 동명면은 85㎜를 기록했다.

지천면 신리 지하차도, 지천면 연호리 사수재 입구, 지천면 용산리 용산교에서 차량 1대씩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

또 지천면 덕산리 태성테크와 지천면 지천로 힘찬농부 공장에 물이 유입돼 회사 직원과 칠곡군이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를 전후해 왜관읍 왜관리 국도, 지천면 신리 지하차도, 지천면 덕천리 국도 등 8곳의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칠곡군은 9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내려 피해가 늘 것으로 보고 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할 방침이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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