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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원·충주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중앙일보 김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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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과 강원도 철원 등 7개 지역 대상
집중호우에 수문 연 춘천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지역에 최고 200㎜가 넘는 폭우가 내리자 춘천댐이 수문 10개를 21m 높이로 열고 초당 2천37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중호우에 수문 연 춘천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지역에 최고 200㎜가 넘는 폭우가 내리자 춘천댐이 수문 10개를 21m 높이로 열고 초당 2천37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7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제천시와 음성군, 충남 천안·아산시 등 7개 시·군이다.

행안부는 장기간에 걸친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자치단체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수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7개 지역을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지역은 조사한 다음 추가로 선포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복구비 가운데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한다. 또 주택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준다. 전기요금 감면을 비롯해 세금 감면이나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도시가스 요금도 깎아준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각종 방재시설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최대한 견딜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향으로 종합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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