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국무총리실, 의대 정원 관련 의협 정책협의 요청 거부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원문보기


"복지부와 대화 통해 풀어야 할 사안…열린자세 대화 하도록 지속 독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박지현 전공의협의회장 등 전공의협의회 측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박지현 전공의협의회장 등 전공의협의회 측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국무총리실은 6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날 의과대학 정원 증원계획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요청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와 풀어야 할 사안’이라며 완곡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영수 공보실장은 이날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의료현안 관련 정책협의 요청’에 대해 공문을 통해 답변했다”며 답변내용을 전했다.

총리실은 공문을 통해 “보건의료 현안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이해관계단체인 의협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풀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된다”며 의협의 정책협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또 총리실은 “정부는 최근 제기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복지부도 의협과 대화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리실은 “총리실도 복지부가 의협과 성실하게,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독려해 나가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복지부와 의협이 협의체를 구성해 국민적 관심이 큰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5일 복지부와 신뢰가 전제된 심도있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실이 직접 의료계와 협의에 나설 것을 요청한 바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추진
    통일교 특검 추진
  2. 2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3. 3박근형 이순재
    박근형 이순재
  4. 4정진웅 검사 견책
    정진웅 검사 견책
  5. 5몬스타엑스 주헌 무하마드 알리
    몬스타엑스 주헌 무하마드 알리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